북한산 지축 능이버섯한방백숙 "초가"

2018. 7. 15. 11:02냠냠

오랜만에 다시 방문한

 

지축 능이백숙 "초가"

 

 

한적한곳에 위치하고있어서인지

 

입구에서부터 분위기가 좋다

 

조금 쌔련된 시골집같은 그런느낌이랄까

 

 

 

더운날씨에 예약손님도 많은듯했다.

 

 

앞전엔 오리백숙을 먹었었고

 

이날은 한반토종백숙을 먹기로.

 

생각해보니 토종닭이 좀 작은 토종닭이였던듯

 

 

반찬이 매우 깔끔하다

 

김치뿐 아니라 오이, 호박, 샐러드등

 

한번씩 손이가기 좋은 밑반찬들이 주를 이루고있다

 

 

부추가 잔뜩 들어간 보양식이 나와준다

 

고기가 익어서 나오기에 한번 끓으면 바로 먹으면된다

 

 

 

토종닭은 어찌보면 조금 질기다 할수도 있지만

 

특유의 쫀득함이 매력인거같다

 

 

왠지 모를 아쉬운 기분에

 

도토리묵도 주문해보았다.

 

그릇이 멀어서 앞접시를 찍어봤는데

 

조금 더티하게나온듯..ㅋ

 

 

백숙의 꽃은 닭죽이 아닐까 생각한다

 

죽은 또 죽스러워질수록 더 맛있는거같다.

 

 

오래끓여야 진짜 죽이되는듯하다.

 

 

이날도 신나게 싹슬이하고 몸보신하고 기분좋은 하루를

 

마무리